하나금융 통합비용 단기실적 ‘부담’…조정은 과도

“통합비용 반영해도 이익 늘어”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09-23 09:31:36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통합비용이 단기실적에 부담이 되겠지만 조정은 과도하다는 진단이다.
23일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비용은 단기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통합 비용으로 합병 보로금 1천200억원, 저당권 관련 세금 800억원 등이 올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 손실과 통합 관련 추가 비용을 반영해도 연간 이익이 전년보다 16.2% 늘어난 1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평균보다 29.8% 하락한 현재의 주가는 다소 과도한 조정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통합에 따른 점진적 이익 개선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춰 잡았으며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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