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주가 방향성 예측 서비스
핀테크, 빅데이터 분석하면 주가흐름 예측가능
홍승우
hongswzz@naver.com | 2015-03-24 17:18:34
정보력이 생명인 증권분야에서도 핀테크 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온라인상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가 변동을 예측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빅터’(안드로이드)가 최근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빅터’는 주식 가격에 영향을 주는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 변화를 미리 파악해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투자심리를 파악은 온라인상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빅터’는 SNS나 포털사이트, 각종 커뮤니티에 게재된 하루 평균 약 180억 건의 정보를 수집해 분석을 실시한다. 종목 및 지수의 흐름과 연관성이 높은 단어나 구문을 찾아내, 확산되는 정도를 추적하는 것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자체개발한 기준지표에 접목시키면 종목별 매수, 매도 방향성이 도출돼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방식이다.
‘빅터’는 ㈜레비서치에서 개발한 서비스로 서울대 이공계출신들이 모여 검색엔진을 만든 이력이 있는 기술 중심 신생기업이다. 약 2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주가 방향성 예측을 연구한 결과 적중률 평균 75%를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빅터’ 서비스가 탄생했다.
‘빅터’ 김형주 연구소장에 따르면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며 고가의 회원제 가입을 유도하는 등 묻지마 투자를 조장하는 방식의 일부 종목 추천 서비스와 달리, ‘빅터’는 올바른 주식투자 기준 확립을 토대로 하여 투자를 함에 있어 종목을 좀 더 쉽고 빠르게 발굴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며 “국내 상장된 종목의 대부분을 분석해 주가 방향을 예측하고 있어 현재 서비스를 이용 중인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play 금융앱 부문 최고매출 1위(12주 연속)를 달성중인 ‘빅터’는 “보다 정교하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능을 선보이며 온라인 주식투자 시장에 주식투자분석의 보조지표로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규제로 인해 시장진출이 쉽지 않은 핀테크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증권분야의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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