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상향했지만...증시 파급효과 ‘미미’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예상된 이슈”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09-16 11:23:00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등급 올렸지만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16일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용등급 조정도 이미 상향조정이 예상된 이슈인 만큼 큰 영향력은 없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으로 국내 금융기관 및 공기업 등의 신용등급 상향이 이어지고여타 신흥국과의 차별화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더욱 부각되겠지만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국제 신평사들이 제시한 국가신용등급 상향과 코스피 수익률의 단기적인 뚜렷한 상관관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대외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증시에 호재임은 분명하나 단기적으로 미국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미국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변수의 영향력이 강력해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현지시간) S&P는 우리나라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조정했다.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으며 단기등급도 A-1에서 A-1+로 높였다.
S&P는 우리나라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환경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 건전성 등으로 한국은 향후 3년에서 5년간 여타 선진국 대비 견고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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