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신입생, 다양하고 알찬 체험하며 ‘새출발’

1, 2학년 전원 거주 ‘기숙대학’ 운영 통해 리더십과 인성 함양

전성오

pens1@korea.com | 2014-03-27 15:02:52

[토요경제=전성오 기자] 포스텍(POSTECH)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 함양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3차례에 걸쳐 서양식사 테이블 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국제관 양식당에서 실시하는 이 교육에는 힐튼호텔 소믈리에인 윤일용 지배인이 강사로 초빙되어 신입생들에게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 양식 식사를 하는 방법과 그에 맞는 예절을 소개하고, 강연 후 직접 고품격의 식사를 하면서 실습하게 된다.


이 행사는 포스텍 기숙대학(Residential College) 주관으로 실시되는데, 2008학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포스텍 기숙대학에는 신입생과 2학년생 전원이 입사해 마스터교수의 지도 아래 3~4학년 중 품행과 학업이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된 RA(Residential Advisor) 2명이 함께 생활, 지도를 하며 인성교육, 리더십 활동 등으로 구성된 ‘전일(全日) 통합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기숙대학’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유래돼 하버드대.매사추세츠공대(MIT).예일대 등 미국의 유수 명문대들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서, 기숙사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현재 일부 대학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2년제로 실시하는 대학은 포스텍이 유일하다.


기숙대학에서는 올 1학기에 테이블 매너 교육을 비롯 △매주 금요일 포항지역 4개 아동센터 교육 봉사 △각종 문화체험 및 탐방 △레저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입주 저학년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성취도 향상 및 효과적인 인성교육을 돕고 있다.


이 대학 김정기 학생지원팀장은 “기숙대학의 운영을 통해 포스텍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과학기술리더로서의 전문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사진제공:포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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