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P위반자 13명 징계···올 상반기 확대 운영 나서

15명, 구두경고 조치···재발 시 '인사위원회' 회부 방침

이명진

lovemj1118@naver.com | 2017-02-01 12:57:55


▲ 대웅제약은 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CP운영실적 및 올 상반기 운영계획과 함께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위반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CP운영실적 및 올 상반기 운영계획 공시를 통해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위반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대웅제약 CP운영현황 공시에 따르면 이번 징계조치는 감봉 6개월(5명), 감봉 3개월(3명), 견책(3명), 경고(2명)등 총 13명이며, 이외 15명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안이라는 점을 감안해 구두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는 재발 시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란 방침이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CP등급평가는 시스템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운영실적 등을 평가, '등급 산정'이 이뤄진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CP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한 것에 힘입어 CJ·대원·SK·영진 등 10여 개의 타제약사 CP구축 자문 진행 등을 통해 산업계 CP구축 활동에도 참여했다.
대웅제약 측은 "자사는 공정거래법·약사법·의료기기법·산업의 규약 등에서 규율하고 있는 사항을 좀 더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CP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운영체계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책자 발행, 매뉴얼 제작 등 CP전파·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상반기 대웅제약은 CP운영에 대한 인센티브 시상 안 수립을 비롯 확대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CP운영 지원 강화에도 힘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CP운영체계 강화를 위해 내부적 자율 점검과 지속적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임직원 CP인식도 평가 역시 적극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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