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효과 큰 연금저축·IRP·ISA 황금투자 비율 4:3:3
세액공제 및 비과세 혜택 고려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09-10 11:04:24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3개 계좌에 동시에 투자한다면 4 대 3 대 3의 비율로 배분투자하는 것이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0일 내년 도입 예정인 ISA와 연금계좌를 노후준비 관점에서의 황금투자비율을 분석하고 각 계좌간 비교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ISA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된다.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운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5년 통산 수익금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200만 원 초과액에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세제혜택이 있다. 300만 원의 누적 수익이 발생하면 ISA(세금 9900원)는 일반계좌(세금 46만 2000원)보다 45만 원 이상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또 수익금이 450만 원이 되는 구간에선 ISA와 5.5%의 세율이 적용되는 연금저축의 세금이 24만 7500원으로 같다.
그러나 ISA의 의무 가입 5년 동안 발생한 수익금이 총 450만 원을 넘어가면 ISA의 세금이 연금저축보다 많아진다. 이런 세금 역전 현상 탓에 연간 투자액이 많은 투자자 입장에선 세금 측면만 고려하면 연금저축이 더 낫다.
연구소 측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우선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되 투자의 황금배분 비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1000만 원을 투자한다면 연금저축 400만 원, IRP 300만 원, ISA 300만 원씩을 나눠 투자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ISA의 비과세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단기 목적자금 마련은 ISA, 장기 노후준비자금 마련은 연금계좌를 각각 활용하면 예상치 못한 변수와 노후 준비를 모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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