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사업서 두각

저렴한 내 집 마련 방법 인기…전국 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7-01-24 11:56:47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열기가 과열되면서 정부가 규제에 나서자 민간분양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운 건설사들은 잔뜩 움츠리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을 집중 공략한 서희건설은 앞으로 5년간의 먹거리를 확보한 상태다.


평판이 좋지만은 않았던 지역주택조합에 수요자를 위한 여러 안전장치까지 생기면서 서희건설의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주택조합제도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를 위해 1977년 도입됐다.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소형주택(전용 85㎡이하)을 소유한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매력이다. 조합원이 시행사 역할을 하고 분양을 위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일반 아파트보다 10~20% 낮은 분양가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청약통장은 물론 청약경쟁을 벌일 필요가 없으며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과 호수를 정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사업승인 후엔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조합원 물량을 뺀 일반 분양 물량에서 얻는 이익은 조합원에게 돌아간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역주택조합의 이미지는 좋지만은 않다.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을 당시 시공만 해줄 뿐인 건설사의 인지도만 믿고 덥석 뛰어든 조합원들의 피해가 컸다. 공금 성격을 갖지만 제재 권한은 없는 계약금에 손을 대는 조합장도 있어 초기 투자금을 잃는 조합원도 있었다.


지역주택조합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불량 주택조합이 걸러지면서 저렴한 내 집 마련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서희건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자체사업을 진행하듯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관리하기 때문이다.


서희건설은 신탁회사를 통해 자금관리를 맡기고 홍보관 오픈 전에 미리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토지확보작업과 인허가에 문제는 없는지 사전 검증하고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을 선택하고 집중해 성공확률이 높고 입주지연과 추가분담금 부담이 줄어든다.


단지마다 착공까지 이어지는 서희건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80% 조합원 모집 후 착공’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때문이다.


서희건설은 단지의 실용적인 공간설계와 심플한 디자인을 위해 주부의 마음을 잘 아는 여성 전문 인력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서희건설이 현재 진행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 최다인 70여개 단지이며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5개 단지는 준공됐고 11개 단지는 시공중이며 현재 50%이상 조합원이 모집된 현장이 40개가 넘는다.


서희건설은 2012년 2270억 원, 2013년 5430억 원, 2014년 6470억 원으로 수주액이 증가했고 2015년에는 1조원을 넘으며 그 동안 집중했던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희건설은 울산 강동산하와 청주 율량, 김해 율하, 울산 강동, 군산 지곡 등 전국의 사업지에서 분양성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서희건설이 참여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인식돼 순조롭게 조합원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분양성공에 힘입어 ‘서희스타힐스’ 브랜드 평가순위도 크게 뛰어 올랐다. 서희건설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작년 발표한 ‘국내 아파트 2월 브랜드조사’에서 전달에 비해 24.41%의 브랜드평판증감률을 보이며 7위를 차지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쌓인 많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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