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코 앞…금융·유통·게임 '만반의 대비'
'유통계 큰잔치' 오는 25일 개시…해외직구 20% 늘 것 전망
조은지
cho.eunji@daum.net | 2016-11-22 17:11:09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오는 25일(현지시각)에 시작하는 유통계 큰잔치 ‘美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하느라 국내의 다양한 업체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는 할인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시동을 걸어 배송대행업체들과 국내 카드업계, 택배업계, 유통업계는 물론 게임업계까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카드와 BC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 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이면 각 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 받을수 있으며 플래티넘급 카드로 결제하면 2배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캐시백 이벤트는 물론 100달러 이상을 직구하고 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이나 아이포터를 이용하면 배송대행비를 할인해 준다.
이마트몰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쇼핑 블랙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먹거리·생활용품·의류·생활가전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 행사기간 구매액이 7만원이 넘는 경우 SSG페이로 결제하면 점포 배송 상품은 12% 추가 할인해 주는 등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주요 직구 품목이 가전제품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27일까지 전자제품 대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밥솥·가스레인지·공기청정기·청정기 등을 기획 할인가에 판매, 제품과 구매액에 따라 상품권과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캐나다구스·루이비통·코치 등 100여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판매하며 매일매일 ‘원데이 히트 아이템’을 선별해 특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수 있게 마련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블리자드사의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도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에 합류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버워치의 오리진 에디션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을 오는 29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택배업계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직구 규모가 전년 대 20~30%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인력 충원 및 컨베이어 벨트 라인 확충 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있는 해외직구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평소대비 약 20% 이상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패션잡화에 한정됐던 품목들이 소형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으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엔 할인기간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해외직구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났지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여전히 해외직구족들의 구미를 당기는 시장이다”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려는 직구족들이 올해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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