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하지원...화려한 바이크 액션 선보여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7-25 10:33:30

‘한국의 앤절리나 졸리’ 하지원(33)이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감독 김지훈, 제작 JK필름, 제공배급 CJ E&M)에서 본격 바이크 액션을 펼친다.
고립된 석유시추선 이클립스의 선원들이 가공할 심해 괴생명체에 맞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여전사 ‘해준’으로 재탄생한다.
해준은 ‘동수’(오지호)와 함께 갑판 위에서 바이크 레이싱을 할 정도로 바이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인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하지원은 남자배우들도 시도하기 힘든 바이크 액션을 선보여야 할 처지가 됐다.
하지원은 해준으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바이크 면허증을 취득을 자청,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1주 만에 자격증을 따냈다.
하지원은 지난 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지훈 감독이 시나리오를 주면서 바이크 액션이 나온다고 해 깜짝 놀랐다”면서 “여배우가 바이크 액션을 하면 멋있겠다는 생각에 면허를 땄다. 1주일만에 면허를 따니 다들 깜짝 놀라더라”며 웃었다.
“사실 바이크를 운전하는 게 무섭고 두려웠다”는 하지원은 “그렇게 접근하면 오히려 겁을 먹겠다 싶어서 바이크 투어도 다니고 친숙하고 편하게 생각하자 했다. 덕분에 촬영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아 그간의 노력을 가늠케 했다.
하지원은 이 영화 촬영을 마친 뒤 출연한 SBS TV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바이크 액션을 살짝 보여줘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JK필름은 “하지원은 현장에서 스턴트맨으로 오해받을 만큼 수 없이 많은 바이크 액션을 위해 수도 없는 리허설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위험한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고 몸소 액션에 도전했다”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솔트’에서 졸리가 보여준 고난이도의 바이크 액션을 능가하는 리얼한 액션 연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7광구’는 하지원과 제작자 윤제균(42) 감독 등 관객 1000만명 영화 ‘해운대’(2009) 사단이 손잡고 만든 100억원대 블록버스터다. 8월4일 개봉해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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