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당분 ‘폭탄’…쌀밥보다 열량 높다
빙수 영양소 함유량 확인할 것
박성우
jh_gold@daum.net | 2015-07-07 13:30:30
[토요경제=박성우 기자] 여름 인기 메뉴 빙수가 쌀밥 한 공기보다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주요 커피전문점·햄버거·베이커리에서 시판중인 대부분 빙수는 열량이 최소 260Kcal 이상으로, 200g기준 흰쌀밥 한 공기(250Kcal)보다 높았다.
특히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녹차를 함유한 일부 빙수는 그야말로 칼로리가 ‘폭탄’급이었다.
조사대상 26개 빙수 가운데 열량이 가장 높은 빙수는 바로 ‘뚜레쥬르의 녹차 스누우러빙’이었다. 총중량이 690g으로 열량이 950Kcal에 달했다. 이 열량은 무려 흰쌀밥 4공기에 해당된다.
포화지방도 9g이나 함유하고 있어 한 그릇을 모두 먹었을 경우 성인기준 포화지방 하루 권장량의 60%를 섭취하게 된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빙수는 과도한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열량이 굉장히 높다”며 “심혈관계 건강이 좋지 않거나 다이어트중인 사람은 먹기 전 메뉴판에 있는 열량·포화지방·당분·나트륨 함유량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