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건강에도 신경쓰기
불안할 땐, 배에 손 올리고 숨 들이마시며 복식 호흡하면 긴장 완화 도움
강희영
chco127@naver.com | 2016-11-09 13:32:16
[토요경제=강희영 기자]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그동안 노력해온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신경 써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수능을 앞두고 각 대형 입시학원에서는 9일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와 수능 전 마무리 대비요령을 공개했다.
◇공부내용 정리·시험 시간 몸에 익히기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 노트를 가볍게 보면서 다시 점검하며, 그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중심적으로 익힌다.
수능 준비 마무리 기간에 새로운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은 좋지 않고, 수능과 연계율이 높은 EBS 교재 및 실제 수능과 연계된 지문을 정리하도록 한다.
6월과 9월 모의고사에서의 출제 방향을 한 번 더 신경 쓰고 도표·그래프·제시문 등 신유형 문제들을 다시 점검해 둔다.
실제 수능과 같이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습관도 좋고,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건너뛰고 쉬운 문제부터 풀면서 답안지 마킹 연습도 하도록 한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충분한 수면·먹는 음식에도 신경 쓰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감기 또한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손을 깨끗이 씻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감기에 도움이 된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잠잘 시간을 뺏는 수험생이 많다. 하지만 수면 시간을 줄이면 학습 효과가 더 떨어지고, 다음 날 피로와 스트레스도 쌓이게 된다.
수험생의 경우 최소 5시간 이상은 숙면은 취하고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몸에 좋은 음식 등은 함부로 먹지 않고 평소 섭취하던 음식, 소화가 잘돼 탈이 나지 않는 음식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체력 증진이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보약이나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약은 신체의 항상성을 잃게 할 수 있고 고카페인 음료는 일시적인 각성 효과를 주지만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지고 생활 리듬을 망가뜨리게 된다.
◇긍정적 생각과 불안감·긴장감 다독이기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과 긴장감이 느껴지면, 그땐 나만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 모두가 불안하고 긴장해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좋다.
시험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시험에도 영향이 갈 수 있으니 마음이 우울해도 긍정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마음을 추슬러야 한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내가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한 걸까”라고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이는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단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즉, 누구에게나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지므로 그로 인해 조바심낼 필요가 없고 자신이 그동안의 해온 노력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을 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음악 듣기·가벼운 목욕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단, 무리한 운동이나 게임 등은 밸런스를 깰 수 있으니 자제하도록 한다.
◇수능 당일, 아침은 꼭 먹고 복장은 얇은 옷 여러 벌로
사람이 잠에서 깬 뒤 2시간 정도가 가장 두뇌가 원활하게 활동한다. 당일에는 시험시간 2시간 전에 일어나고 아침은 평소 먹던 메뉴로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는다.
뇌 활동이 원활하려면 영양분이 필요하므로 아침은 소량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
옷차림은 쌀쌀한 날씨에 너무 두껍게 입다 보면 오히려 시험을 치르면서 불편할 수 있다.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집중력도 떨어지니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험 시 너무 불안할 경우에는 배에 손을 얹고 숨을 들이마시며 복식호흡으로 긴장감을 완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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