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시너지’로 계좌이동제 대응한다
은행·카드·보험 아우르는 상품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08-31 13:56:56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내 우수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은행, 카드, 증권, 보험을 아우르는 최적의 복합상품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기존 주거래은행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각종 이체 항목을 자동으로 일괄 이전할 수 있어 업계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다.
31일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개사 이상의 신한 그룹사를 거래하는 고객의 거래 이탈율이 1개 회사만 거래하는 고객에 비해 월등히 낮다”며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그룹의 우수고객기반을 두텁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이 내놓은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은 급여이체 이외에도 카드결제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통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거래 상품이다.
신한카드 결제실적 1원 이상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엔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및 신한은행 CD/ATM을 이용한 마감 후 인출수수료와 타행이체수수료 면제를 제공한다.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은 초저금리 시대에 주거래고객에게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1.30%까지 우대이자율을 적용하는 금융상품이다.
우대조건을 살펴보면 월 50만원 입금실적과 신한카드 30만원 결제실적이 같은 월에 있는 경우 0.5% 포인트 우대가 되고 추가로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과의 거래실적에 따라 0.5%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반영된다.
즉 신한금융 계열사 거래만 활성화 되어도 1.0%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대표 포인트 제도인 ‘마이 신한포인트’를 활용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예/적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거래에 신한카드 실적을 우대하여 신한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고, 적립된 마이신한포인트로 다시 은행상품을 가입하도록 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일종의 그룹 마일리지화 한 것이다.
앞서 2014년 신한금융그룹은 ‘주거래 고객 우대제도’인 ‘신한 Tops Club제도’를 개편해 고객 중심의 우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사간 시너지를 활용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개발과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 제공으로 금융 본업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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