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도 안심금물 메르스, 어떻게 예방하나
손씻기, 마스크 끼기 등으로 철저히 예방해야
황지혜
hjh87@sateconomy.co.kr | 2015-06-15 15:19:54
[토요경제=황지혜 기자] 메르스 종결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최근 고령의 기저환자가 아닌 젊은 30대 환자들이 혼수상태에 이르는 등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존에 보건당국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건강한 청년이라면 메르스에 쉽게 완치된다는 말도 어불성설이 됐다.
지난 3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서울 삼성병원 의사(35번 환자)가 폐렴이 악화돼 에크모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서는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나와 생기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한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메르스 예방은 어떻게 해야 될까.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사용으로 가능
메르스는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 잠복기를 가지며 감염된 환자는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증상의 경우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치곤 한다. 얼핏 보기엔 감기와도 비슷해보인다.
예방법도 감기와 비슷하다. 메르스를 예방 및 대처하는 방법에는 먼저 손을 자주 씻는 것이고 두 번째는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 120에 연락해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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