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WiFi’ 신기술 N/W 구축 완료

‘T-Sports, T-LOL’ 우선 상용화…향후 서비스 확대 예정

홍승우

hongswzz@naver.com | 2015-06-15 15:09:45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SK텔레콤(장동현 대표이사)이 LTE망과 와이파이망 기술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제조사와 함께 진행 중인 단말 적용 테스트가 마무리되면 일부 단말의 업그레이드 형태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LTE망과 와이파이망 기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종망 동시 전송 신기술 ‘멀티패스(Multi-Path)’의 네트워크 적용을 완료했다고 지난 11일 밝힌 바 있다.


‘멀티패스(Multi-Path)’가 상용화되면 ‘무선 1Gbps 시대’가 시작된다. 최고 300Mbps 속도의 LTE(3밴드 LTE-A 기준)와 최고 866.7Mbps 속도의 와이파이(기가 와이파이 기준) 등 2개의 망을 묶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결합효율이 극대화될 경우 이론상 최고 1.17Gbps의 속도가 가능해진다.


무선 1Gbps의 속도로 1G 크기의 데이터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8.5초 정도 소요되며, 초고화질의 영상을 다운로드와 동시에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기존 3밴드 LTE-A의 경우 1G 크기의 영상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28초 정도며 광대역 LTE-A로는 38초 정도가 필요하다.


더불어 SK텔레콤은 ‘멀티패스(Multi-Path)’ 기술의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현재 수준에서도 사용자의 규모나 네트워크에 따라 최대 600Mbps의 서비스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기술 개발 및 망 고도화에 따라 1Gbps의 속도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멀티패스(Multi-Path)’ 기반 신규 서비스는 다량의 데이터가 필요한 서비스들인 ‘T-LOL’과 ‘T-Sports’의 VOD 서비스를 통해 우선 상용화된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고객들은 기존처럼 LTE망 또는 와이파이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거나, 두 망을 동시에 사용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추후 고객 데이터 사용패턴 등을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