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 3주 만에 내리막길

러시아·유럽 저조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12-13 09:56:28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해외 주식형 펀드가 3주 만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전 불안한 심리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국제유가 약세에 유럽과 이머징 주요국가 주식형펀드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해외 주식형 주간수익률은 -2.84%로 3주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러시아 지역(-5.06%)의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다. 이어 유럽(-4.29%), 신흥유럽(-3.96%), EMEA(-3.79%), 신흥아시아(-0.90%) 순으로 부진했다.
반면 브라질 지역(4.88%)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으며 중남미(0.09%)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6.3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이어 ‘JP모간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5.63%),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1)’(4.11%),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2.77%)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와 해외 채권형 펀드는 각각 0.12%,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이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지만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고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은 0.0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해외 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이 -1.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특정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이 -0.2%로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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