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어디까지 추락하나?

대성·GD에 이어 승리까지 '연이은 악재'

전현진

webmaster@sateconomy.co.kr | 2012-09-20 17:53:27

올해로 데뷔 6주년 된 빅뱅은 그동안 남자 아이돌 최고 그룹으로써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빅뱅은 작년부터 추락하기 시작했다. 처음의 시작은 대성이었다. 대성이 2011년 5월31일 양화대교 남단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도로에 이미 사고로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었다.


대성의 교통사고는 지난 8월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대성은 7개월 동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대성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아 지드래곤은 2011년 10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를 받았다. 하지만 빅뱅은 2월 미니앨범 5집 ‘얼라이브(ALIVE)’로 컴백해 차트를 올킬하는 등 위엄을 과시했다.


이대로 승승장구하는 듯 했지만 또 한번 승리 스캔들로 빅뱅이 휘청거리고 있다. 일본 주간 ‘프라이데이’는 9월 13일 ‘빅뱅 V.I(승리의 일본활동 이름)의 침대 사진과 버릇’이란 제목으로 승리(22·이승현)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승리와 하룻밤을 보낸 여성이 제공했다는 사진엔 상의를 벗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승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여성은 ‘프라이데이’ 인터뷰에서 “승리는 성행위 중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직 승리의 사생활 스캔들에 대한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라이데이’가 보도한 많은 스캔들 폭로가 결국에는 사실로 밝혀져 승리의 스캔들 또한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팬들은 사진이 사실이 아닌 합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아무리 봐도 원본사진이다”“실망이다”“충격적이다”“빅뱅은 무슨 범죄 집단이냐. 또 일 년도 안 돼 죄송 한마디 하고 나오겠지”, “가장 중요한 것이 빅뱅 팬들인데…팬들이 관대한 듯”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지드래곤 솔로 앨범이 나온 이 상황에 같은 팀인 승리와 관련된 스캔들을 언급하는 것은 지드래곤 이미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YG 엔터테인먼트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승리의 행실에 비난의 잣대를 가하고 있어 어서 빨리 소속사의 입장과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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