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정보보호기술 국제표준 선두
ITU-T, 홈 네트워크 보안 등 추진과제 채택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4-30 00:00:00
- 김건우 연구원 등...국제표준 에디터 배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안한 정보보호 기술들이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ETRI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정보통신분야 국제표준기구)회의에서 정보보호연구단의 김건우, 한종욱, 정교일 그룹장 등이 제안한 `홈 네트워크 인가 프레임워크에 관한 표준(안)'이 ITU-T 추진 과제로 채택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또한 IT기술이전본부의 박소영, 김성혜, 강신각 팀장이 제안한 `이메일 스팸차단 가이드라인 표준'등은 각각 국제표준 수정초안으로 채택됐다.
국제표준 과제 채택은 표준기구에 신규 표준개발 항목을 제안해 승인되는 것을 말하며 국제표준 수정초안 채택은 진행되고 있는 표준개발 과제에 추가적인 내용을 제안, 수정초안으로 채택되는 것을 말한다. 국제표준 절차상 신규 제안된 표준과제는 수정초안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게 된다.
정보보호연구단 정교일 그룹장 등이 제안한 홈네트워크 보안은 통신 서비스의 정보보호를 주로 담당하는 Question9의 `홈 네트워크 인가체계'로 향후 기술 상용화시 우려될 수 있는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체계와 핵심보안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IT기술이전본부 강신각 팀장 등이 제안한 국제표준 수정초안은 이메일 스팸차단 가이드라인 표준 IP 멀티미디어 응용 스팸차단을 위한 기술 프레임워크 표준기술로 ETRI가 제안한 6건의 기고서가 반영돼 표준초안이 총회에서 개정표준안으로 승인됐다.
김건우 ETRI 정보보호연구단 선임연구원, 박소영 IT기술이전본부 표준연구센터 통합망표준연구팀 연구원, 김성혜 선임연구원 등 3명을 이들 분야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될 표준전문가인 에디터(Editor)로 새롭게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문기 ETRI 원장은 "이번 성과로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술의 국제표준 추진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국제 표준화 활동을 통해 국제 정보통신 표준화단체에서 ETRI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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