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토러스증권 성추행 임원 ‘복직설’ 제기
토러스증권 측 “임원 A씨 복직은 사실무근”
김재화
arjjang21@naver.com | 2015-08-21 13:46:59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지난 4월 토러스투자증권에서 신입 여직원을 성추행해 퇴사한 임원의 복직설이 제기됐다.
21일 여의도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성추행 파문으로 퇴사한 임원 A씨가 그전 실적이 우수해 토러스증권으로 복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는 “성추행 사건 이후 잠잠해져 임원 A씨의 복직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여직원 B씨의 복직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신뢰가 바탕인 금융업계에서 성추행자가 복직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근 곳곳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지는 만큼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A씨의 복직설에 대해 토러스증권 관계자는 “A씨의 복직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4월 2일 임원 A씨는 회식자리에 신입 여직원 B씨를 성추행했다. A씨가 화장실까지 B씨를 따라가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을 했다는 것이다. 성추행 사실을 알게 된 여직원 부모는 회사에 찾아와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러스증권은 해당 사건 조사를 진행했지만 당사자들이 돌연 동시퇴사하는 바람에 일단락됐다. 일각에서는 토러스증권에서 사건을 덮고자 두 사람을 동시퇴사 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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