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매출액 지난해 첫 감소

세계 경기 침체 탓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11-24 16:49:03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국내 기업의 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이 부진해지면서 제조업 매출액이 줄어든 것이 전체 기업의 매출액을 끌어내렸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매출액은 2231조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통계청이 기업활동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도소매업(7.0%), 기타서비스업(6.1%), 숙박음식업(11.4%)에선 매출액이 늘었지만 매출액 비중이 전체 산업의 절반이 넘는 제조업에서 3.8%(55조원) 감소해 전체 매출액이 하락했다.
상용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3억원 이상인 기업체 수는 1만2401개로 전년보다 1.4%(169개) 증가했다.
제조업체 수는 5938개로 전년 대비 2.5%(153개) 줄었는데 주로 종사자 수 기준 미달, 휴폐업, 도소매업으로의 업종 변경 등이 감소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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