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금 늑장지급 여부 점검 나서

박지원

greatjiwon@naver.com | 2013-12-10 09:44:19

[토요경제=박지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보험금 늑장지급 여부를 조사 중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전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현황을 제출받아 각 회사별로 적정한 기간 내에 보험금을 지급했는지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험금 늑장지급에 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금 지급을 요청한 고객 중 조사대상 고객은 10일 이내, 그렇지 않은 고객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함에도 이 같은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것.


실례로 2011년 보험금 늑장지급에 대한 민원보다 지난해 민원이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상반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분석결과가 나오면 보험금 지급이 늦은 보험사에게는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하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지연에 관한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점검을 통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한 보험사의 관심을 유도해 고객 만족도롤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