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새로운 주력 'SM5 Nova' 출시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5-01-05 15:07:33
르노삼성이 ‘Nova’의 명칭을 붙인 것은 지난 해 9월 출시한 SM7 Nova에 이어 두 번째다. 르노삼성은 SM5 Nova가 3세대를 거치며 인정받은 SM5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자사의 핵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SM5 Nova는 한층 볼륨감이 더해진 프런트 룩의 변경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모델로서 중후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통시에 완성했다.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함으로써 존재감과 안전성까지 향상 시켰으며,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이고,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하는 한편 ‘노르딕 블루’ 신규 컬러를 적용과 함께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또한, SM7 Nova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SM5 Nova에도 확대 적용 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전용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다.
르노삼성은 이와 함께 기존 LPG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을 선보인다. 환형 LPG 탱크는 렌터카·택시·장애인 제품에 동시 적용되며, LPG 차량 시장에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M5 LPLi DONUT‘은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씻으며 SM5 내수판매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LPG차량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을 실을 공간이 협소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납작한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한 번에 해소 할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SM5 LPLi DONUT’은 트렁크 용적이 기존 292리터에서 57리터가 증가한 349리터로써 약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나 유모차,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으며,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 쓰루 시트 설치가 가능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 운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져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SM5 LPLi DONUT’은 연료 탱크의 경도가 개선되고 무게가 줄어들어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가 높아진 것도 장점이다.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SG295)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SG365)을 사용하고, 탱크의 두께를 15% 늘여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를 10% 줄였다. 또한 기존의 개별 밸브 모듈 대신 일체형 멀티 밸브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연료 공급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부사장은 “신개념 LPG 탱크 ‘DONUT’을 적용한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로써 택시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M5 Nova는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SM5 G(2.0 가솔린)의 경우 2,250만원~2,890만원, SM5 TCE의 경우 2,790만원, SM5 D(디젤)은 2,590만원~2,770만원,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원~2,515만원, SM5 2.0 LPLi 택시모델은 1,825만원~2,050만원로 책정되었다.
르노삼성은 특히 택시 모델의 경우 경쟁사의 가격 인상과 맞물려 ‘SM5 LPLi DONUT’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처음부터 함께한 제품이며,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리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지금까지 여러 번 변화를 했지만 SM5는 그 존재만으로 훌륭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SM5 Nova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제품이며, 르노삼성자동차가 건재함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르노삼성은 SM5 Nova를 출시하며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 적용을 모두 마쳤다. 2013년 12월 QM3를 시작으로 선보인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지난해 SM3 Neo, QM5 Neo, SM7 Nova에 이어 이번에 발표한 SM5 Nova까지 적용됐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를 보이며 2014년 내수 판매에서 전년 대비 33.3% 이상 성장하여 8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출시한 SM5 Nova를 통해 지난해의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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