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SK창업주 기일, 일가 참배
최태원 포함 직계가족 참석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11-15 11:25:38
추도식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비공개로 1시간 동안 치뤄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사촌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신원 에스케이씨(SKC)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직계 가족들만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SK일가는 오전 8시부터 차례로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선영을 찾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태원 회장이 출소 후 3년 만에 큰아버지의 기일을 챙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SK일가는 이번 추모식을 통해 SK그룹 일가는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고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건 회장은 1953년 경기도 수원시 평동에 중고 직물기계 15대를 가지고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을 설립했다. 이후 선경화섬, 선경개발 등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며 SK가 국내 대기업 반열에 올라서는데 초석을 마련했다. 하지만 1973년 갑자기 작고하면서 경영권이 동생인 고 최종현 회장에게 옮겨갔다.
현재는 최종현 회장의 아들인 최태원 회장이 회사 경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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