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청 근로자, 정규직 채용…노사 특별협의 이행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6-03-22 14:02:56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울산공장 사내 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기술직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 17일 현대차와 사내 하청업체 대표, 금속노조, 현대차 노조, 현대차 울산공장 하청지회 등 노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특별협의를 최종 타결한 데 따른 첫 번째 조치다.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지원서를 받을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서류전형과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다음달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6주 간 신입사원 교육을 받은 뒤 6월 생산현장에서 일한다.
현대차 노사는 특별협의에서 올해 1200명, 내년 800명 등 모두 20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고 근속연수를 절반 이상 인정해 노사 간 민·형사 소송 취하 등에 합의했다. 특히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 679명을 올해 안에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