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웰빙상품 '인기'
10만원짜리 '빗'. 한봉지 1만5천원 소금 등 수요 증가
김도유
0038h@hanmail.net | 2006-06-12 00:00:00
한 개에 10만원짜리 빗, 한 봉지에 1만5000원 하는 소금 등 요즘 초고가 생활용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화제다.
웰빙바람이 불고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점차 초고가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
빗 전문 인터넷 쇼핑몰 미소(www.dailycomb.com)에서는 9만9000원짜리 빗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이 빗은 100년 된 흑단목, 옥단향목과 무소뿔 등으로 만들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영태 미소 사장은 “소재의 특성상 탈모의 원인인 정전기가 일지 않아 머리숱 때문에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에서는 고가의 수입 소금 판매가 늘고 있다.
영국산 ‘헬렌몽’ 소금(250g)이 1만5000원, 프랑스산 ‘트레저’(170g) 소금이 1만4000원 등. 신세계 본점은 수입 소금 판매액이 지난해 10월 100여만 원에서 올해 4월 700만 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할인점에서 국산 소금 값은 1kg에 800원 선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여행상품도 1000만원에 육박하는 패키지가 개발되는 등 점차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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