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영업규모에 따른 민원발생평가 5등급 판정

민원건수 줄이기 위해 전사적 노력 불구…6년간 민원발생평가 5등급

김재화

arjjang21@naver.com | 2015-05-13 17:18:19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9일 금융회사별 민원발생평가를 발표한 가운데 ING생명이 6년 간 민원발생평가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NG생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간 5등급을 받아왔다. 가장 최근 최고등급을 받은 해는 2006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매년 처리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건수, 금융회사의 해결노력 및 영업규모 등을 반영해 회사별 등급을 산정한다.


금융소비자보호처에서 제공하는 금융사별 금융민원에 따르면 ING생명은 2012년 980건에서 2013년 796건으로 민원건수를 18.8% 감소시켰다. 2014년에는 735건으로 7.7% 감소시켰다.


ING생명 관계자는 “회사 영업규모에 따라 민원발생 차이가 생긴 것이다”이라며 “전사적으로 민원건수를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하등급을 받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내부적으로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민원건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시행하는 중”이라며 “2014년 11월부터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보험 가입 후 3개월·1년이 지난 시점에 보험설계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가입했던 보험에 대해 다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90% 이상 ‘만족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현재 ING생명은 자살보험금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14년 민원발생평가에 반영되어 최하등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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