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열풍, 유통업계 본격 셰프 마케팅

스타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브랜드 강화

홍승우

hongswzz@naver.com | 2015-05-13 16:05:21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방송가 ‘스타 셰프’의 인기가 유통업계에도 찾아왔다. 최근 요리 잘하는 셰프들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라는 일명 ‘요섹남’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이에 스타 셰프와 함께 개발한 메뉴로 브랜드를 강화 하거나,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각양각색 ‘셰프 마케팅’이 확대 되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신희호 회장)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손을 잡고 지난달 29일 유러피안 패밀리 뷔페 ‘엘레나키친’을 론칭했다.


‘에드워드 권’이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한 ‘엘레나키친’은 이탈리안, 프렌치, 벨지움 등 식재료 하나부터 레시피까지 특별함을 담은 유러피안 메뉴를 선보였다.

▲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손을 잡고 지난달 29일 유러피안 패밀리 뷔페 ‘엘레나키친’을 론칭했다.

특히 ‘셰프 스페셜 라이브 존’에는 에드워드 권의 스페셜 레시피로 즉석에서 조리한 총 6종의 스테이크를 런치, 디너, 주말에 따라 로테이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스타 셰프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스타 셰프 맹기용, 변관필, 김소봉과 함께 ‘브리즈 고메’ 캠페인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3명의 스타 셰프가 직접 아몬드브리즈를 활용한 다이어트·건강 레시피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며, 첫번째 ‘브리즈 고메’의 주인공인 맹기용 셰프는 아몬드브리즈 쉬림프 칵테일, 아몬드브리즈 크림 치킨 스테이크, 아몬드브리즈 파나코타 등의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샘표는 벨기에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상훈 드장브르’를 초청해 국내 조리학과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 한국의 미식업계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한국 전통의 장(醬)과 발효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샘표는 2010년부터 한국의 전통 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샘표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 프로젝트 특강 시리즈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통가에도 셰프 바람이 불었다. 갤러리아백화점 고메이494는 장진우식당, 장진우다방, 그랑블루, 마틸다의 대표메뉴를 고메이494의 ‘장진우 식당’을 통해 한 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 삼성전자 역시 최정상 셰프들의 노하우를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접목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한 바 있다. 다니엘 블뤼,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등 미슐랭 스타 셰프로 구성된 ‘클럽 드 셰프’의 경험과 의견을 제품에 접목해 요리하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 주방에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아모제푸드는 메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리뉴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에드워드 권과 손을 잡고 유러피안 패밀리 뷔페 ‘엘레나키친’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타 셰프들은 전문성은 물론 스타성도 겸비해 외식, 식품업계와 연계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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