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내년 연봉 2억504만원…총리 1억5996만원

국무회의서 관련 안건 통과돼 공무원 내년 보수 3.8% 인상키로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4-12-30 11:36:30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내년 공무원 보수가 3.8% 인상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2억504만원, 정홍원 국무총리는 1억5896만원이 각각 오른다.


또한 부총리와 감사원장 내년 연봉은 1억2026만원, 각 부처 장관과 장관급은 1억1689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억1520만원이며, 차관과 차관급은 1억1352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는 30일 2015년도 공무원 보수·여비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며 내년 공무원 보수는 사기 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 총보수(내년 인상되는 기본급여 외 전년동일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등 포함)대비 3.8% 인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비리행위 등 사유로 직위 해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봉급 감액수준이 기존 80%에서 70%까지 강화됐다. 더불어 공무원 출장시 국내외 숙박비 상한액은 국내 특별·광역시가 종전 5만원에서 서울특별시 7만원, 광역시 6만원, 기타지역은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됐다.


국외 숙박비 지원 상한액은 다(가나·요르단·체코 등)지역은 16.4%, 평균 140달러에서 163달러로 올렸으며 라(이란·필리핀 등)지역은 8%로 평균 112달러에서 121달러로 올렸다. 한편 경찰(소방) 간부후보생은 종전까지 임용 전 교육기간 1년동안 매월 33만원을 봉급으로 지급해왔으나 임용예정 계급인 경위의 1호봉 봉급의 80%인 136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일반직 공무원과 순경 채용후보자간 형평성을 감안한 조치이며, 군에 복무하는 사병들에 지급되는 봉급수준은 전년에 이어 15%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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