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자메이카 국가대표 라이언 존슨 영입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12-30 10:14:14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자메이카 국가대표 출신의 라이언 존슨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29일,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인 라이언 존슨을 팀의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4년생인 라이언 존슨은 2006년부터 미국 MLS에서 미드필드와 최전방을 오가는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중국 슈퍼리그 헤난 잔예에서 활약했다.
존슨은 MLS에서 리얼 솔트레이크와 시카고 파이어, 산호세 어스퀘익스, 토론토FC 등을 거치며 8년간 185경기에 출장해 37골 24도움의 성적을 올렸으며, 수비에 치중하는 경기를 펼치는 헤난 잔예로 이적한 아시아 첫 무대에서도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존슨은 A매치에서도 자메이카 국가대표로 40경기를 활약했다. 지난 2006년 4월, 미국과의 경기에서 A매치 신고식을 치른 존슨은 2010년, 자메이카의 중남미 컵 대회 우승 멤버였으며, 2011년 북중미 골드컵에서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존슨을 중앙공격수로 활용할 예정인 서울 이랜드 FC의 마틴 레니 감독은 존슨에 대해 ‘오른발도 능숙하게 쓸 수 있는 왼발잡이’ 라고 밝히며 “다재다능한 선수인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신체조건이 좋은데다가 빠르고, 공중볼에도 강해 세트 플레이에서 공수에서 모두 강점을 갖고 있다며 높은 활용도와 함께 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존슨은 “서울 이랜드 FC의 비전과 목표를 듣고 계약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국가대표팀과 프로에서 쌓은 자신의 경험이 팀의 성장에도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존슨은 내년 1월 중순에 우리나라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22일, 팀의 첫 번째 외국인 선수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주축인 수비수 칼라일 미첼을 영입한 바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