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15년 아시아나 드림윙즈' 모집
2기 출신 김현지 씨, 캐빈 승무원으로 새로운 꿈 실현해 '눈길'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5-03-03 14:34:18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일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드림윙즈(Dream Wings)' 5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아시아나 드림윙즈'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꿈에 대해 성찰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해외활동을 후원하는 '대학생 꿈 실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2011년 1기부터 지난해 4기까지 총 7928명이 지원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으며, 현재 112명이 드림윙즈로 선발돼 꿈같은 여행을 실현했다.
이 가운데 2012년 드림윙즈 2기 출신으로 현재 아시아나항공 153기 국제선 캐빈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새로운 꿈을 실현한 젊은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승무원 김현지 씨(여, 27세)로 당시 '아리랑'과 '아시아나'의 합성어인 '아리아나 제너레이션'이란 팀으로 활동하며,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영국 런던 길거리와 유학원·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앞서 국악에 대한 관심으로 국악중·고교를 졸업한 김 씨는 고교 졸업이후 어학연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생활과 여행에 관심을 갖고, 해외 국악연주의 꿈을 품게 됐다. 이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진학했고, 해외 국악연주의 꿈을 실현코자 아시아나 드림윙즈에 지원해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현지 씨는 "아시아나 드림윙즈는 일반기업들이 진행하는 평범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과 달리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틀에 짜여진 프로그램에 맞추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불안정한 취업과 미래로 혼란스럽던 시기에 나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같은 김 씨의 꿈과 열정은 지난 2012년 캐빈 승무원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김 씨는 입사 후 자신의 전공을 살려 캐빈 승무원으로 특화된 국악팀과 캐빈 승무원 밴드 '윙어스'에서 작곡과 편곡, 연주 등을 담당하고 있다. 김 씨는 2013년에는 '국제선 신입 직무훈련 최우수상', '2014년 New Frontier 우수 승무원상', '캐빈 독서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면서 모범사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5기 아시아나 드림윙즈 모집을 시작하는데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성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 드림윙즈 홈페이지(dreamwings.flyasiana.com)를 통해 공개되며, 선발인원 중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꿈 여행을 위한 항공권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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