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국인 선수 타라바이 영입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5-03-02 18:07:20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창단 첫 해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가 네 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랜드는 2일, 브라질 출신으로 현재 몰타리그 득점 선두인 타라바이(Edison Luiz dos Santos)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몰타 프리미어리그의 하이버니안스(Hibernians) 소속으로 활약 중인 타라바이는 지난주까지 23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 이상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라바이는 지난 시즌에도 46경기에 나서 32골을 득점하며 골 감각을 인정받았다. 타라바이는 K리그 챌린지 개막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다.
1985년 12월 생인 타라바이는 7살 나이에 풋살에 입문하면서 축구를 처음 시작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프로팀 리오 프레토에서 처음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2011년 시즌 중반 몰타리그로 이적했다. 현재 몰타에서 4시즌째를 소화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총 84골을 기록 중이다.
170cm의 단신인 반면 빠른 발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진 타라바이에 대해 마틴 레니 이랜드 감독은 경남FC를 잠깐 거쳤다가 미국 MLS 벤쿠버 화이트캡스 FC로 이적한 후 득점왕에 오른 까밀로와 마찬가지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타라바이는 현재 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상태인 만큼 컨디션이 100%라고 밝히며 “서울에 도착하면 동료들과 빠르게 융화하는데 힘쓰고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몰타 리그에서 활약했던 만큼 K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자신이 있다”며 우선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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