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월 22만1669대 판매…전년비 8.7% 감소
국내 3만5405대·해외 18만6264대…설 연휴로 근무일수 감소 등 원인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5-03-02 15:01:49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5년 2월 국내 3만5405대, 해외 18만6264대 등 모두 22만1669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기아차는 올 2월 판매실적이 지난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전년에 비해 근무일수가 감소하는 기저효과 등 때문에 국내공장 생산물량이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8.7%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공장 생산분 해외판매가 작년에 비해 21.4% 감소했다"면서도 "해외 전략차종을 생산·판매하는 해외공장의 경우 작년대비 1.0% 늘어 국내공장 생산 감소폭을 만회했으며 전체 해외판매 실적은 10.4% 감소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에도 불구, 작년 출시한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국내시장에서 큰 인기를 거둬 실적을 견인해 작년에 비해 국내판매가 1.2% 증가하며 전체실적 감소분을 소폭 만회했다. 특히 지난 1월에 비해서도 근무일수가 감소한 만큼 국내판매는 3.8%, 해외판매 국내공장 생산분은 19.3%, 해외판매 해외공장 생산분은 8.8% 감소해 전체적으로 보면 12.3% 감소했다.
2월까지 누계판매 실적의 경우 신차효과로 국내판매는 4.6% 늘어난 반면 해외판매는 6.7% 줄면서 전체적으로 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 문제는 올해도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업체들의 공세가 심화되고 일본 엔저현상의 심화와 신흥국 경기불안 등으로 경쟁이 심화돼 기아차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기아차는 해외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근거로 '제값 받기'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내실경영을 통해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노후된 모델들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연내에 신차를 투입하는 등 선도적 시장공략에 나서 기업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는 올 2월 국내시장에서 3만5405대를 판매했는데 주력차종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2% 증었지만 상대적으로 근무일수가 많았던 전월대비 3.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7127대 팔려 기아차 차종들 중 월간 최다판매 모델이 됐고 올 뉴 쏘렌토가 5728대, 올 뉴 카니발 4600대, 봉고트럭 4096대, K3의 경우 3066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2월 한달간 계약대수는 올 뉴 쏘렌토가 6200여대, 올 뉴 카니발은 5000여대를 달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구 모델에 비해 각각 226%와 220%씩 판매가 증가했다. 외판매의 경우 국내공장 생산분 8만2650대에 달하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10만3614대 등 총 18만6264대로 집계돼 전년대비 10.4% 줄었다. 해외판매 국내공장 생산분은 국내판매 물량 증가와 근무일수 감소로 21.4% 줄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전략차종의 해외판매 호조로 1.0% 늘었다.
해외시장에서도 스포티지R과 포르테를 포함한 K3, 프라이드, K5 등 주력차종이 해외판매 호조세를 견인했다. 스포티지R은 2만9398대, K3가 2만8742대 판매됐으며 프라이드가 2만6705대, K5는 1만8499대가 각각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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