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 ‘명품 신도시’로 조성
김문수 경기도지사 “기업위주의 과감한 개발할 것”
이재필
hwonane@naver.com | 2007-01-04 00:00:00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가 광교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조성할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1일 경기도청은 경기도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남부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광역행정업무 복합도시(행정타운) △휴식 · 위탁공간(유원지) △경기도 기술혁신 거점도시(R&D) △21세기 신주거문화 모텔도시(친환경주거) 등 4개의 개발전략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전략은 지난 12월 28일 김문수 도지사가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으로부터 광교 명품 신도시 사업추진 전략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결정됐다.
변경된 계획에 따라 명품신도시는 △삶터전략으로는 아름다운도시, 친환경도시, 유비쿼터스도시, 다양한 주거유형 도입 △쉼터전략은 볼거리 풍성한 도시, 휴양·위락도시, 역사체험도시 △일터전략은 첨단지식기반도시, 광역행정 및 업무도시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대표적인 명품 전략은 에듀타운으로, 경기도청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광교 신도시에서 추진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청의 설명에 따르면 에듀타운(Edu Town)은 학교를 중심으로 근린커뮤니티시설을 연계 배치해 학교 내 운동장, 체육관, 도서관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아파트단지 수영장, 테니스장 등을 학생에게 개방해 토지이용 및 시설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파크에는 국내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최적의 입주환경을 구축, 업무중심의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사는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재 국내 여타 어느 신도시보다도 인구밀도가 낮은 장점과 주변의 쾌적한 자연 환경인 장점을 살려 역사에 길이 남을 명품신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지사는 “비즈니스파크는 신도지 상징성과 경기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사전에 수렴 및 반영해 최고의 기업이 경쟁적으로 입주하길 원하는, 기업위주의 과감한 개발이 되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광교신도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개발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리증진에 기여해 세계 수준에 손색이 없는 명품신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광교신도시 지난 11월 15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수용세대를 당초 2만 4000세대에서 3만 1000세대로 조정했다. 또한 사업일정은 우선 실시계획승인을 오는 5월중에 건교부에서 취득하고 오는 2008년 9월에 아파트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