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금싸라기 투자 기회
브리즈번 올 주택가격 5% 성장, 2010년 22% 성장 전망
김덕헌
dhkim@sateconomy.co.kr | 2007-09-10 10:40:00
호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하면 흔히들 멜버른 또는 시드니를 꼽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바로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다. 브리즈번은 퀸즈랜드주의 주도이며 이곳에서 50분 떨어진 거리에 골드코스트 해변이 위치해 있다.
따스한 햇살과 청명한 날씨로 '선샤인주' 라는 닉네임을 가진 퀸즈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의 바다는 빛깔 만큼 파도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해변으로 명성이 높은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과 함께 최근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다. 이유는 이곳으로의 높은 인구 유입율 때문이다.
지금까지 3개월 미만으로 거주하던 관광객이 많던 이곳에 이제는 영구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해외는 물론 호주내에서도 이 두 도시로의 이주가 늘어 호주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수치상으로 보면 2005~2006년 한 해 동안만 7만6400명이 증가했다.
퀸즈랜드주에는 일주일에 약 15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매주 약 500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브리즈번과 4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골드코스트 해변에는 신규주택 건설이 한창중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를 선호할까? 무엇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후, 치안, 정책, 물가, 도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의 높은 물가와 불안한 치안을 피해 호주는 물론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도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로의 이주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주가 늘고 있는데 여기엔 바로 자녀교육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드니나 멜버른 처럼 이민 선배들이 많지 않고 사립 중고교부터 명문대학까지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은퇴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골드코스트 주변에 형성된 40여 개의 골프장과 선진 의료환경을 보고 아무 갈등없이 이주를 결심하고 있다. 풍부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생활환경을 지닌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는 현재 인구가 늘어나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중심업무지역)의 인근의 땅이 얼마 남아 있지가 않은 상황이다.
이렇듯 부지가 한정돼 있다 보니 CBD 지역에는 주택대신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실제 브리즈번 강가와 골드코스트 해변에는 건설이 한창중인 높은 건물들이 쉽게 눈에 뛴다. 이 마저도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높은 수요에 비해 한정된 공급으로 인해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의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브리즈번의 현 중간주택가격은 34만5000달러로 2007년 5% 성장에 이어 2010년까지 약 22%의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브리즈번 중심업무지역에 위치한 'Evolution'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개발사는 시티마크(City mark)로 브리즈번과 시드니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아파트를 건설해 온 브리즈번내에서 톱 10에 드는 건설회사다.
주요 개발 프로젝트로는 1600억원의 도시 계획시공, 900억원의 펠릭스(Felix)아파트 건설, 670억원의 QCL 산업단지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볼루션 아파트는 37층, 총 178세대 규모로 2008년 말 완공예정으로 브리즈번의 심장부인 브리즈번 시티, 무엇보다 브리즈번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상당히 높다.
10평 규모의 스튜디오부터 71평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매가는 약 1억8000만원부터 15억4000만원으로 다양하다. 이볼루션 아파트는 브리즈번 강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 강변이 바라보이는 아파트의 경우 공실률이 1.8%로 일반아파트의 2.4% 보다 훨씬 적다.
투자대비 수익률 또한 약 14%로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볼루션 아파트 바로 앞 브리즈번 강과 강 건너의 사우스뱅크(South bank)를 연결하는 다리가 곧 착공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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