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김승우와 극비리에 베드신 촬영

가을 개봉 예정인 '해변의 여인'서 벗어...노출 수위 함구령

김도유

0038h@hanmail.net | 2006-06-02 00:00:00

데뷔 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진출하는 고현정이 새 영화에서 베드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현정은 최근 작가주의 감독 홍상수와 호흡을 맞춰 영화 '해변의 여인'을 촬영했다.
고현정은 지난 5월 초 김승우와 함께 충청남도 태안 신두리에 있는 한 펜션에서 스태프들과 매니저들의 출입을 엄금한 채 베드신을 촬영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스태프 역시 대본을 보지 못해 베드신이 어떻게 묘사됐는지 모르겠다며, 노출 수위도 현장에 있었던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극소수의 스태프들만이 알고 있고,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미 매 작품마다 파격적이고 사실적인 베드신을 선보여온 홍상수 감독과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과감한 노출과는 거리가 멀었던 고현정의 만남은 이미 그 시작부터 영화계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해변의 여인'에서 고현정이 맡은 역할은 싱어송 라이터 직함을 들고 백수로 소일하는 30대 초반 여성 김문숙. 이 영화에서 고현정은 고동안 자신의 트레이드마트였던 긴 생머리를 웨이브머리로 바꾸고 파격적인 이미지 대변신을 꾀했다.

'해변의 여인'은 오는 6월 3일 크랭크업한 뒤, 오는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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