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환 차관, 개도국 IT 외교활동 전개

김준성

zskim@sateconomy.co.kr | 2006-09-18 00:00:00

유영환 정보통신부차관은 9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브루나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참가하고, 연이어 국무총리의 리비아·카자흐·우즈벡 3개국 공식방문을 수행하여 IT 외교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18일 오전 9시 브루나이로 출국했다.


유영환차관은 9. 18(월)~9. 19(화) 2일간 브루나이 반데르세리베가완에서 개최되는 ASEAN TELMIN에서 아세안 10개국 정보통신장관과의 '아세안+한국 정보통신장관회의'와 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폴·브루나이 등 아세안 주요 국가의 IT 장·차관과 연이은 양자 회담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 IT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세안은 '67년 동남아시아의 경제·사회·문화 발전 및 평화와 안정을 위해 설립된 지역협력체이며, 회원국은 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브루나이·인도네시아·태국·라오스·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아세안+한국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올해부터 시작된 아세안 10개국의 IT분야 장·차관과 우리나라 정통부 차관과의 회의로서, 한국-아세안간 IT협력사업 논의 및 한국의 IT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유차관은 아세안+한국 회의에서 한국은 IT 기술자문·IT 인프라 구축 지원 및 IT인력 초청교육 등을 통해 ASEAN국가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양국간 IT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임을 발표한다.

아울러, 유차관은 아세안 IT 장·차관 회담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 한국간 IT 분야협력 확대를 도모하고, 오는 11월 터키에서 있을 ITU(국제전기통신연합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선거에서 한국의 기술표준화 국장(TSB : Technology Standard Bureau) 출마자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할 것이다.

이번 ITU TSB국장에 출마한 후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서비스연구단장인 박기식 박사이며, ‘88년부터 ITU 표준화 부문에서 활동한 전문가이며 현재 ITU-T SG3(통신요금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중이다.

ASEAN TELMIN에 참가할 예정인 정보통신부 유영환차관은 아세안 국가와의 IT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ITU TSB국장 당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SEAN TELMIN을 마치고 리비아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순방에 합류하는 정통부 유차관은 총리의 IT분야 외교활동을 보좌하고 3개국 IT차관과의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차관은 9월 21일 리비아를 방문하여 IT 차관회담·차세대 IT리더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정부간 IT 협력채널을 개설하고 IT강국 Korea의 이미지를 북아프리카에까지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유차관의 리비아 방문은 우리나라 정통부 장·차관 등 고위급 간부 최초의 방문이다.

또한, 유차관은 9월 21(목)~24(일)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카자흐스탄 IT차관 회담, IT 비즈니스포럼, WiBro·DMB 시연회 및 카자흐텔레콤사장 면담을 하는 등 한-카자흐스탄간 IT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IT신기술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9월 24(일)~9월 26(화)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유차관은 양국간 IT 차관회담을 열고 한-우즈벡 IT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이고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 유영환차관은 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이 정부간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 IT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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