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계약액 크게 감소, 건설경기 적신호
토요경제
webmaster | 2006-05-03 00:00:00
재개발 재건축의 개발이익 환수제 도입 등 3.30 부동산대책과, 기반시설부담금 시행 등으로 특히 하반기에 민간부문의 건설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설공사 계약액이 크게 감소하여 우려를 더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3일 지난 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월보다 29%감소하였으며 누계액 기준도 크게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1월과 2월의 증가세로 건설경기가 회복되는 듯이 보였으나 지난 3월 건설공사계약액이 7조3,083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9.0% 감소했다고 밝혔다.
발주기관별로 보면 민간부문 중 토목부문이 전년동월에 비해 41.5%로 크게 감소하였고 주택부문도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공공부문은 도로·교량의 발주가 부진하여 전년 동월대비 32.8% 감소한 2조 558억원에 그쳤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축허가면적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착공면적은 1~3월누계기준으로 7.1% 감소한데다가 계약액 마저 감소세로 돌아서 건설경기 전망이 매우 불안한 상태로 당초 올해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96조원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전망치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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