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입조심해"
영화 '퍼즐' 주연배우들에 입단속 특명 X의 정체 풀면 재규어 주는 마케팅 덕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09-15 00:00:00
색다른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의 주연 배우들이 곤욕 아닌 곤욕을 치루고 있다.
최근 예고편, 포스터, 홈페이지 게임 등을 통해 제공되는 여러가지 단서를 통해 영화 속에서 환(문성근), 류(주진모), 노(홍석천), 정(김현성), 규(박준석) 다섯 명의 남자를 불러들인 정체불명의 인물 X를 찾아낸 최종우승자에게 재규어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펼치면서 네티즌들의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
이 바람에 '정답'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배우들은 지인들로부터 엄청난 질문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주진모는 다른 영화의 촬영장에서 관계자들에게 끊임없이 "니가 범인이지?"라고 질문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박준석은 인터뷰 도중 기자가 자연스럽게 "그래서 'X'가 누구에요?"라는 질문을 받고 자기도 모르게 말할 뻔했다고 전했다.
특히 재규어를 받기 위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며 재촉하는 지인들 때문에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하지만 반전이 영화의 백미인 영화에서 반전의 비밀인 X의 존재에 대해 누설할수 없어, 배우진이 'X'의 존재에 대해서 많은 비난(?)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노출할 수 없어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배우진 외에도 개봉이 가까워지면서 영화 관계자들도 반전 부분에 대한 보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때문에 이례적으로 시사회도 갖지 않고, 홈페이지에 오르는 스포일러 성 글은 따로 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던 다섯 사람이 정체불명의 X에 의해 모여 위험한 미션을 성공하지만, 모든 것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할 때부터 일은 어긋나기 시작,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인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은 오는 9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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