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틀란티스호, 우주 유영 성공
국제우주정거장에 17.5t 트러스 부착 임무
최윤지
yoon@sateconomy.co.kr | 2006-09-15 00:00:00
AP통신은 지난 12일, 미국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의 남녀 승무원 2명이 국제우주정거장 축조 작업을 위해 우주 유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영에 나선 두 승무원은 베테랑 조우 태너와 미국 사상 159차례의 우주 유영에 참가한 7번째 여성, 하이더마리 스테파니신-파이퍼다.
왕복선 내 동료들이 우주 정거장 트러스 시스템의 왼편에 로봇팔을 이용해 길이 13.7m, 무게 17.5t의 트러스를 위치시키자 태너가 우주로 나갔으며 파이퍼가 뒤를 쫒았다.
태너는 파이퍼에게 “우주유영의 세계로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고 이에 파이퍼가 “멋지다”라고 답했다.
둘은 전날 왕복선 화물칸에서 우주 바깥으로 꺼낸 3억7200만 달러짜리 트러스를 우주 정거장에 연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태너는 우주선 발사를 앞두고 존슨 우주센터에서 수중 훈련을 통해 우주 유영에 대비했지만 “우주 유영이 물 속보다 훨씬 힘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애틀란티스 승무원들은 11일간의 우주여행 중 앞으로 두 차례 더 우주 유영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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