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 신풍제약, 경찰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24일 오전 압수수색
본사‧안산시 공장 등 2곳…허위 거래‧비자금 조성 혐의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1-11-24 12:40:12

 

경찰이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각종 거래 문서 등의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7월 주가가 하한가로 급락한 바 있다.

 

토요경제 / 김동현 기자 coji11@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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