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전 뛰어 든 '美 인디 EV'…SM그룹, 에디슨모터스와 3파전

미국 LA기반 전기차 기업 인디 EV, 사전 예비심사 개시…쌍용차 '인수 유력 후보' 급부상

이범석

news4113@daum.net | 2021-08-28 19:16:10

사진=인디이브이코리아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미국의 전기차 전문 기업 인디EV(Independent Electric Vehicle)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디EV는 28일 싸용차 인수전에 국내외 11개사가 참여하는 등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SM그룹, 에디슨모더스와 함께 사전 예비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디EV는 201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설립된 전기자동차 차량개발 연구소와 시험차 제작 시설을 갖추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한 한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함께 차량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시험용 차량 차체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인디EV는 미국의 IT기업이 출자한 신생 회사로 전기차 최초 슈퍼컴퓨터를 차량에 탑재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차세대 자율주행을 갖춘 중형 사륜구동 크로스오버(코드명 ATLAS) 차량을 2023년초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수호 인디 EV코리아 대표는 "쌍용차는 최근 전기차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출시 하긴 했지만 아직은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기업"이라며 "인디EV는 이같은 쌍용차 라인업에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결합할 경우 최상의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디EV의 기술력으로 개발되고 있는 ATLAS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기차들과 전혀 다른 신개념 첨단 차량"이라며 "특히 전용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인디 EV는 투자능력과 주력차종 전환이라는 두가지 핵심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1개사 가운데 정보 이용료를 납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27일(한국시간)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인수제안서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 실사와 투자 계약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본입찰은 9월 15일이 마감이다.


서수호 인디EV코리아 대표는 현대차에서 20여년간 상품기획 및 마케팅을 담당해 오는 등 정통 자동차 기업 인사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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