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식품가] 오리온, 국내 제품 가격 동결…중국·러시아 일부 인상 外
김시우
ksw@sateconomy.co.kr | 2021-08-23 10:34:08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식품업계가 23일 가격 인상 등 소식을 전했다.
■오리온, 국내 가격 동결…중국·러시아 일부 인상
오리온그룹은 최근 원자재가 인상 기류와 관련 국내 전 제품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 법인들의 경우 국가별로 원가 인상 영향 등 상황에 차이가 있어 인상폭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의 경우 2013년 이후로 8년째 가격을 동결 중이다. 액란류, 유지류, 전분당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제조원가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지만 각종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제조원가율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밝혔다.
생산과 물류의 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글로벌 통합 구매관리, 비효율 제거 등 효율적 원가 관리를 통해 최대한 원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것.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율 역시 16.8%로 전년 대비 1%p 상승하며 신장 추세에 있어 가격 동결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포장재의 크기와 인쇄 도수를 줄여 친환경에 기여하고 포장재에서 절감된 비용을 가격 동결 및 제품 증량에 사용해 소비자에게 환원하는 ‘착한포장 프로젝트’ 역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중국 법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파이 4종의 가격을 6~10% 인상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재료 단가 인상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재료인 쇼트닝, 전분당 및 프라잉 오일의 단가 인상에 따라 제조원가율이 지속 상승해 왔기 때문이다.
대상 제품은 초코파이, 큐티파이 등이다. 중국 법인의 가격 인상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인상 제품 외 파이, 스낵, 비스킷, 껌, 젤리 등의 23개 브랜드는 변동 없이 가격을 동결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다. 설탕, 밀가루, 코코아의 원료 단가 인상뿐 아니라 타 법인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환율 하락 영향까지 더해지며 원가 상승 압박이 가장 심한 편이다.
이에 오는 10월 1일부터 파이, 비스킷 등 전 품목에 대해 가격을 약 7% 인상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팜오일, 설탕, 생감자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인상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스낵류의 경우 시장에서 경쟁관계가 치열한 만큼 가격 인상 대신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파이 카테고리는 이익율이 높아 원가 상승의 방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베트남 법인은 전체 매출의 볼륨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영업비용의 효율적 집행 및 판관비 절감 등으로 가격 억제 정책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 캠페인 진행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가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을 실시하고 9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자연스럽게 먹자’ 경품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영유아 학부모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스로 음식을 잘 먹는 자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CJ프레시웨이 공식 계정태그 및 필수 해시태그(#자연스럽게먹자 #아이누리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등 CJ상품권 50만원(1명) △2등 CJ상품권 10만원(3명) △3등 아이누리 간식박스(100명)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은 아이누리의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와 식습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에서 재배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는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로서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농심 ‘렌지땡 뚝불면’ 출시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렌지땡 뚝불면’을 출시했다.
렌지땡 뚝불면은 뚝배기불고기를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렌지땡 뚝불면은 뚝배기불고기의 맛과 당면의 식감을 모티브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탱글탱글한 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전분 함량을 대폭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로 용기면을 조리하면 100℃에 가까운 온도가 유지되고 이로 인해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진다”며 “브랜드 이름으로 강조해 전자레인지 조리를 권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액상스프는 뚝배기불고기의 맛을 내는 ‘간장 불고기 소스’이고 분말스프는 후추와 마늘, 파 등 향미를 내는 재료로 구성돼 있다. 전자레인지로 면을 먼저 조리한 후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저으면 완성된다.
특히 농심은 최근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체육 기술을 활용해 실제 불고기와 비슷한 맛과 식감의 건더기를 개발해 렌지땡 뚝불면에 넣었다.
넓고 큼지막한 대체육 불고기는 사전 시식조사에서 부드러운 식감이 실제 불고기와 매우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배추, 청경채, 당근 등 야채를 함께 넣어 뚝배기 불고기의 맛과 모양을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요리 본연의 맛과 향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X제로투세븐, ‘출산·육아 응원 기프트 박스’ 출시
매일유업이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과 함께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고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기 위한 ‘출산·육아 응원 기프트 박스’를 출시했다.
이번 기프트 박스는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와 함께 제로투세븐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 ‘알로앤루’의 2021 가을 신상품과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제품까지 육아 필수템들이 담겨있다.
출시된 상품은 아이 개월 수에 따라 ‘출산축하 기프트 박스’와 ‘육아응원 기프트 박스’로 나뉘며 각각 5만원, 10만원 두 가지 금액대로 제품이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의 모든 포장재는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소재를 활용했다.
출산을 앞두거나 신생아를 둔 가정을 위한 출산축하 기프트 박스는 5만원 구성에 △매일유업 맘스앱솔루트 영양 파우더 2팩 △알로앤루 상하복&내의 2종△궁중비책 샴푸&바스를 담았다.
10만원 구성은 △매일유업 맘스앱솔루트 식물성 오메가3 한 달 분 △알로앤루 상하복 3종 △궁중비책 샴푸&바스, 모이스처 로션, 수딩파우더를 받아볼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돌 전 아이를 둔 가정을 위한 육아응원 기프트 박스는 5만원 구성에 △매일유업 앱솔루트 유기농 궁 2단계 스틱 분유 1박스 △알로앤루 상하복&내의 2종 △궁중비책 샴푸&바스를 담았다.
10만원 구성은 △매일유업 앱솔루트 유기농 궁 2단계 스틱 분유 2박스 △알로앤루 상하복 3종 △궁중비책 샴푸&바스, 모이스처 로션 및 립밤, 페이스 로션으로 구성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선물이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제로투세븐과 매일유업이 육아 필수템들을 알차게 담은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출산과 함께 육아를 시작하게 된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기프트 박스를 선물하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 더:단백, 출시 3개월 만에 120만 개 판매 돌파
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초코’가 출시 3개월 만에 12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더:단백’은 지난 5월 빙그레 건걍지향 브랜드인 ‘빙그레 건강tft’가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출시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처음으로 내놓은 제품은 드링크 제품으로 달콤한 초코맛을 내지만 당 함량은 1g 미만에 불과하고 단백질 함량은 20g에 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6월에는 단백질 바 2종(크런치 바 초코, 브라우니 바 쿠키)을 출시했으며 올해 안에 추가 신제품 출시까지 계획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빙그레는 ‘더:단백’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영상광고를 실시한다. 빙그레는 소지섭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단백’ 제품 컨셉에 부합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단백’은 온라인 상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단백’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제품 홍보와 ‘더:단백 챌린저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더:단백에 대한 자체 소비자 모니터링 결과 제품의 맛에 좋은 평점을 얻었다”며 “더:단백이 추구하는 ‘맛과 건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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