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18일부터 소액단기전문 보험사 설립 컨설팅 진행

사전조사에 참여한 10개 핀테크 업체 대상…내년 초 출범 전망

문혜원

maya4you@naver.com | 2021-08-18 12:07:41

금융당국이 소액단기전문 보험사 설립 추진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한다(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합성)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금융당국이 펫보험·여행·날씨보험 등을 전문으로 하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사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사전에 수요조사서를 제출한 10개 회사를 대상으로 소액단기전문 보험사 설립 관련 비대면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초 첫 번째 소액 단기보험사가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컨설팅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대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금융당국이 보험업 허가제도와 보험사에 적용되는 재무건전성 규제에 대한 설명 자료를 사전에 교부한 뒤, 개별사와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 업체는 보험업 허가제도와 재무건전성 규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한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소액단기전문 보험사란 동물이나 여행, 날씨보험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험기간 1년에 최대 보험금 5000만원 지급을 보장하는 형태의 미니보험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보험사다.


앞서 지난 6월 소액단기전문보험업 제도가 시행되면서, 소액단기전문 보험사 설립이 가능해졌다. 사전 수요조사에서는 10곳이 컨설팅을 신청했다. 핀테크사 8곳과 기존 생명보험사, 법인보험대리점(GA)이 각 1곳씩 포함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컨설팅 참여 회사는 대부분 핀테크 기업”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보험산업의 특수성에 대한 참여 기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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