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공모주 야간에도 받는다…청약 오후 10시로 확대
초대형IB 가운데 첫 시도…9월 공모 '차바이오연구소' 부터 적용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1-08-10 12:01:32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삼성증권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청약' 기회를 열었다.
삼성증권은 공모주 청약 첫날 온라인에서 오후 10시까지 청약 시간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 시간 연장은 9월 7일~8일 청약이 예정된 공모주인 '차백신연구소'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청약 시간이 연장되면서 직장인 등 저녁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이 편리해진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단독주관사로 참여하는 공모주에 대해서는 청약 첫날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받는다.
공동주관, 인수단 등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시일을 거쳐 적용 예정이다.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과 오투(O2), 삼성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성증권 온라인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패밀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약 시간 확대가 적용되는 ‘차백신연구소’는 차바이오텍이 최대 주주로 46%의 지분을 보유한 곳이다.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반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을 개발 중이다.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올해 1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공모가는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 후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의 95% 이상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낮시간을 활용하기 힘들 것으로 추정되는 2030 젊은 세대가 증권시장에 많이 유입돼 온라인 청약 시간 연장으로 이들의 공모주 청약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