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벤처캐피탈 사업 가속도
금감원 라이선스 등록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1-08-03 17:23:10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교보증권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교보증권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된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 업무 추가 승인안’이 금융감독원의 라이선스 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응용해 사업화하는 유망 벤처·중소·중견기업(신기술사업자)에 투자 또는 융자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 업자는 투자조합을 결성해 직접 자금을 관리·운용할 수 있다.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교보증권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등 혁신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문화, 콘텐츠, 핀테크, 교육, 헬스케어 등 새로운 영역에도 투자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교보증권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리 글로벌자산운용 멀티에셋 팀장 출신 신희진 이사를 영입해 VC 사업부를 신설하고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를 준비해 왔다.
교보증권은 정부의 벤처기업·스타트업 지원 강화 등 정책에 부응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조영 경영기획실장은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로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교보그룹 양손잡이 경영전략에 맞는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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