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은행 등 12개 자회사 대표 승계 착수

은행 임추위에 후보 추천 권한 부여…CEO 자격요건·평가기준 구체화
자산신탁·리츠운용 통합법인 대표 후보에 임현우 추천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9-22 08:54:00

▲ 신한금융 전경.[토요경제DB]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승계 절차에 착수했다.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후보 추천 권한을 확대하는 등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도 손질한다.


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12개 자회사 대표의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자경위는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 임추위에 승계후보군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을 구체화하고 세부 평가기준도 마련해 후보 심의에 활용한다.

이와 별도로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통합법인 대표 후보에는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추천했다. 두 회사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임 사장은 지난해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을 이끌고 있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창훈 신한카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전필환 신한캐피탈, 이희수 제주은행,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민복기 신한DS,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박선배 신한벤처투자,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등 12명이다.

자경위는 앞으로 승계후보군을 심의·압축한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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