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트리니티 출범…에너지·보안·소재 묶는 플랫폼 지주사 시동
김영호·김윤회 공동대표 체제 구축…태양광 PPA·공공 영상보안·AI 데이터·신소재 사업 통합 추진
최성호 기자
choi@sateconomy.co.kr | 2026-05-26 22:56:06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YH트리니티가 김영호·김윤회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을 준비하며 에너지, 보안IT, 신소재,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을 아우르는 그룹형 사업 구조 구축에 나선다. 회사는 단순 운영회사가 아닌 지주사 개념의 컨트롤타워로 설계돼 향후 투자, 전략, 조직 운영, 사업 확장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26일 YH트리니티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태양광 발전사업, 공공 보안시장, AI 기반 데이터 사업, 신소재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 구조로 연결하는 사업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은 단일 기업 중심이 아니라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역할을 나눠 참여하는 연합형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YH트리니티는 김영호 대표와 김윤회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영호 대표는 공공·교육 시장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공공시장 사업과 조달사업을 주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와 공공 보안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상보안, 엣지보안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호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공공 영상보안, 태양광 발전, 데이터 플랫폼, 신소재 사업은 각각 다른 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조달, 보안, 에너지 운영, 데이터 관리라는 공통 구조로 연결된다”며 “YH트리니티는 이들 사업을 개별 프로젝트가 아니라 하나의 실행형 플랫폼으로 묶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김윤회 대표는 투자와 사업 구조 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투자, 인수합병, 자금조달, 사업 확장 전략을 담당하며 그룹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투자 및 전략 부문은 슈퍼홀릭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하고, 향후 다양한 사업의 투자와 M&A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안IT 개발 부문은 시큐리티플랫폼이 맡는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영상 암호화, VPN, 엣지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보안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AI 압축 기술과 엣지보안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영상보안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 및 EPC 연계 부문에는 휴맥스 관계사인 인엠스가 참여한다. 인엠스는 공공 조달대행, 태양광 EPC 사업, 발전사업자 SPC 운영 등을 수행하며 에너지와 보안사업의 실행축 역할을 맡는다.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전문업체인 인엠스는 고객 접점에서 영업과 채널 관리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YH트리니티는 태양광 자가소비형 PPA, 공공 영상보안,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그래핀 및 난연 신소재, 실버케어 및 요양 플랫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을 동시에 겨냥해 에너지 전환, 보안 규제 강화, ESG 대응, 데이터 기반 산업 변화에 맞춘 통합형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YH트리니티의 강점은 단순 투자 중심이 아니라 실행과 매출 중심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각 분야 전문기업과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만큼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을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융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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