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청도 열차사고 유감…유가족·부상자 지원에 총력”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5-08-20 04:21:35

▲ 선로 작업자 사망사고…열차 조사하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코레일은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근로자들을 덮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 구간에서 발생했다. 동대구역을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1903호)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면서, 이 중 2명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열차 승객 중에는 다친 사람은 없다.

코레일은 이날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경찰과 관계 기관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장 감식과 조치로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KTX와 일반열차 28대가 1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지연됐으나, 오후 4시 13분부터 상하행 운행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지연 상황을 역과 열차 내 안내방송으로 알리고, 승객들에게는 개별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지연 승객들에게는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운임 일부를 배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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