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3분기 영업이익 97% 증가…스판덱스 수익성 회복 지속
영업이익률 2.8%서 5.2%로 상승
누적 영업이익 3852억원…전년 대비 86.3% 증가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6-10-30 21:38:42
30일 효성티앤씨(이창황·유영환 각자대표)의 3분기 연결 매출은 2조1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9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256.6%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훨씬 높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3분기 2.8%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5.2%로 2.4%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규모 확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이 이익 증가를 뒷받침한 것이다.
올해 누적 실적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1~9월 누적 매출은 6조6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852억원으로 8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06억원으로 275.2%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수급 여건 개선이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앞서 2분기에는 글로벌 스판덱스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사업에서도 판가 및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1888억원보다 41.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2분기 7.8%에서 5.2%로 낮아졌다.
스판덱스 업황 회복에도 분기별 수익성 변동이 여전히 크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3분기 사업부별 이익 기여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효성티앤씨는 고부가 섬유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실적의 핵심은 스판덱스 판매가격과 원료비의 차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지난해보다 높아진 이익 창출력을 지속할 수 있는지가 수익성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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