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설 연휴 전후로 '2단계 조정 해제' 가능
박미숙
toyo@sateconomy.co.kr | 2022-12-18 21:09:22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2단계에 걸쳐 조정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정부는 19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 회의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60세 이상과 기저질환·면역저하자 등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일정 수준 갖춘다면 1단계 해제 시점은 설 연휴(다음 달 21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역·보건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먼저 일부 시설을 제외(네거티브 방식)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뒤, 다시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방식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정부는 1단계 해제에서 제외되는 시설을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으로 정하기로 했다.
'3밀'(3密=밀접·밀집·밀폐) 환경인지, 감염취약층 보호가 필요한지 등이 제외 시설을 정하는 기준이다.
계획대로라면 학교나 어린이집 등 교육·보육 기관이나 공공기관은 1단계에서 의무가 해제된다. 고령자도 많이 이용하는 마트의 경우 해제에서 제외될지 포함될지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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