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전격 교체

“인사 관행 끊고 조직문화 혁신으로 국민 신뢰 회복”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12-03 20:09:42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농협중앙회가 집행간부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착수했다. 내부 인사 관행을 전면 재점검하고 ‘공정·투명 인사’를 실현하겠다는 최근 발표가 실제 인사 조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금융·농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 농협중앙회 전경/사진=농협중앙회 
3일 농협중앙회는 성과·전문성·혁신역량을 기준으로 주요 보직을 대폭 재편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집행간부 상당수도 이번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 기존 관행과의 차별점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농업·농촌 현장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해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했다. 또한 금융 경쟁력 제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AI) 전문성 확보 등 미래 전략에 필수적인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디지털·데이터·AI 분야 전문가 발탁이 눈에 띄는 이유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는 조직문화 혁신의 신호탄”이라며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 교체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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